2024. 5. 26. 18:47ㆍ가성비 리뷰/PC
사실 갬성이니 낭만이니 하는 고급스런 내용의 글은 아니고..ㅋㅋ
추억의 메모리 같은 글 입니다. -.-ㅎㅎ
처음 출시할 때 인텔 펜린 2.0G , 2GB 메모리, 160GB HDD로 출시한 모델인데
이 모델을 가지고 M1 출시할 때까지 사용했으니 거의 12~3년을 사용한 거 같네요.
물론 중간에 메모리를 8GB로, 하드디스크를 1TB SSD로 교체했었고,
배터리도 새 걸로 교체하면서 나름 오랫동안 사용을 했습니다.
사실 중간 중간에 신형 맥북을 구입할까 하는 충동도 있었지만 막상 구입은 하지 않았는데
그이유가
첫째로 인텔 칩셋의 발열과 소음이었고, 둘째로 게이트 (출시 할 때마다 꼭 한개씩 달고 오는..)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으나 M1이 출시되자 마자 인텔칩이 없는 것을 보고 바로 예약구매해서
지금까지 사용중입니다. (M1 프로 13인치 16기가 2테라 풀옵을 3백4만원 주고...)
정이 많이 가서 그런지 아직까지 간간히 켜서 충전도 좀 할겸, 글 작성용으로 사용중인데
급격한 하드웨어의 발전 속도에 소프트웨어들의 요구사항도 높아지고 있고,
아무래도 펜린이라는 CPU가 그 속도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라 그런지
인터넷만 써도 느리다는 것이 절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 제품은 스피커를 연결한 채로 그냥 글 작성 및 음감용 덱으로만 사용중인데
(다행히 Flac 재생은 원활하고, 스피커가 지 몸값보다 비싼 제네렉 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맥OS는 매버릭스지만, 부캠으로 2015년에 설치한 윈도우즈10이 설치되어 있어
쓰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긴 합니다.
(역시 맥북은 윈도우즈, 서피스북은 리눅스, 크롬북은 해킨이 제격이라죠.)
매버릭스의 지원은 아주 오래전에 끊겼으나, 윈도우즈10은 아직까지 쓸만하여
글 작성은 윈도우즈10으로만 하는데 사실 글 작성도 좀 답답하긴 하네요.ㅋㅋ
애플 실리콘과 데스크탑들의 싱글 스레드 IPC가 엄청나게 발전해서 그런지
역체감이 오질긴 하지만,
데스크탑과 애플실리콘에서 사용하는 해상도가 4K인데 FHD 해상도도 아니고 HD 해상도로
먼가를 하니 화면에 글자들은 큼지막해서 좋네요ㅋㅋ
나름 정도 많고, 손도 많이 갔던 맥북이라
고장이 나도 심폐소생을 해서 쭈욱 안고 갈 생각이긴 한데..
느리긴 진짜 느리네..
결론 : 맥북은 윈도우즈, 서피스북은 리눅스, 크롬북은 해킨이 진리입니다.
-.-ㅎㅎ
'가성비 리뷰 > PC' 카테고리의 다른 글
USB 메모리 HP 712W 64g 128g 256g 후기 (1) | 2024.11.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