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7. 02:15ㆍ쇼핑 리스트 [링크]/기타

현재 쓰는 면도기
질렛트 마하3 (습식) - 절삭력 보통, 무난한 날 가격, 내구성 미친듯이 뛰어남
도루코 WIN4 (습식) - 절삭력 보통, 저렴한 날, 내구성이 끔찍할 정도로 좋지 않음
브라운 3 (건식) - 절삭력은 보통이하, 본체와 비슷한 날 가격, 내구성도 별로, 특징으로 예초기와 맞먹는 소음
브라운 7 (건식) - 절삭력은 보통이상, 튼튼한 날, 가격빼고는 만족도 높음
조아스 (건식) - 절삭력 보통에 가까운 이하, 저렴한 본체 가격, 튼튼한 날, 만족도 높음

요일에 따라, 기분에 따라, 손에 잡히는 것 따라 면도기를 사용하다보니 어느새 쓸데없이 몇가지를 쓰게 되었네요.
수염은 꽤 빳빳한 편이고, 이틀이면 제법 수염느낌이 있으며, 건식으로 밀면 수염자국이 약간 보일정도로 빼곡합니다.
다이소 샤핑 간 김에 도루코 윈3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구입해 봤는데..
면도날은 장착된 것을 포함하여 2개가 들어 있고, 3중날입니다.
생각보다 부드럽게 면도가 잘 되고, 무난무난 하네요.
질렛트 마하3 초창기 때부터 오랫동안 써왔는데 날 가격이 꽤 비쌌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8개에 18,000원이면 저렴한 편이군요.
오히려 저렴하다고 생각했던 도루코면도날과 큰 차이는 없네요.. (도루코는 8개에 1만원)
기술의 상향화로 인한건지, 아니면 옆나라 대량생산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요즘은 어디서든 무난한 제품을 쉽고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