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한 식물성 항우울제 '노이로민'정 후기

2024. 4. 30. 15:14가성비 리뷰/의약

https://www.health.kr/searchDrug/result_drug.asp?drug_cd=A11ABBBBB1027

성분표 (약학정보원)

 

이렇게 생긴 약입니다.

주 성분은 St John's-wort 세인트존스 워트라고.. 서양고추나물이라는 풀때기로 만든 약입니다.

본인은 정신적 우울증 증세라기 보단 최근에 일을 개쓰레기로 하는 공기업 직원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에 치닫아

결국 홧병이라는 육체적 우울증상이 와버린 탓에 결국 약을 복용하게 되었네요.

(공기업 직원이 ㅄ같이 일 하는데, 그걸 알고도 세금을 내야하는 일개 국민으로써 너무나 씁쓸해서 그런걸지도...허허)

 

일단 이 약은 경증 우울에 사용하는 약으로서.. 중증우울에는 효과가 없다고 아예 설명서에 대문짝 만하게 적어 놨습니다.

 

본인은 육체적 우울증상 (호흡곤란80%, 소화불량 10%, 분노5%, 증오5% 기타0%) 의 고통 때문에 그냥 답답한 마음에 의약서적을 뒤적뒤적 하였고, 결과가 "정신이 맑아야 육체도 튼실해진다" 라는 결론에 닿아....어쩌구... 궁시렁... 생략..

 

이 약은 풀때기성 약품이라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정보와 처방전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약빨도 그리 쎄지 않다는 뜻도 있겠거니 싶어서 먹어봤는데..

 

결론 : 나름 효과 있음.

 

일단 호흡이 조금 편해지고 뇌 신경전달물질중 하나인 도파민의 비 정상적인 활동이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감지(?)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부작용은 없는 거 같고, 맛은 들판에 피어있는 잡초를 생으로 뜯어먹는 맛이지만

경증 우울에는 나름 효과가 있는 게 확실히 보이긴 합니다. (그러니 의약품이겠지요.)

 

참고로 이 약을 선 오브 비치해 놓은 약국이 잘 없기 때문에 일단 연락을 하고 방문하는 게 좋고,

60정에 2만원이니 가격도 알고 가면 도움이 되시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