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기어 27GP830 짭싱크 지원 144Hz QHD 모니터 후기 및 모니터 AS 팁

대충 이렇게 생긴 제품임

 

선물 받은 모니터 되시겠습니다. (협찬 아님)

LG 보다 삼성을 더 선호하는 본인이지만

선물 받는 입장에서 샘숑이니 쥐새끼니 따질 수는 없겠죠..

 

원래 삼성 28인치 4K 165HZ 제품 구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선물을 주는 바람에 고맙게도 모니터 구입을 안 해도 되서 좋긴하네요. (ㅎㅎ)

 

 

일단 이 모니터 스펙은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27인치 중국산 BOE IPS 평면 패널

2560X1440 QHD 어정쩡한 해상도

350CD의 적당한 밝기

144hz의 먼가 야릇한 주사율

그리고 개똥같은 짭싱크와

26.4w의 훌륭한 전성비

HDMI 2.0 및 DP 1.4의 훌륭한 단자 비율

 

바로 윗 모델(27gp850)은 나노 IPS 패널에 180hz, 그리고 400밝기에 10만원정도 차이라서

48w라는 감히 용서가 되지 않는 소비전력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850 모델이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참고로 LG기술팀에게 물어 본 결과 200니트 밝기로 사용시 27gp850제품도 26.4w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100니트당 12w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합니다.

다만 나노 IPS 특성상 딱따구리 제품이 올 확률이 높다는 거...

다행히 27GP830은 딱따구리는 없는 거 같네요. (딱따구리 있습니다.)

 

                                                          (그래도 왠지 모르게 자꾸 샘숑모니터가 끌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울트라기어 제품군이 게이밍 모니터에 속하다보니

확실히 저가 일반 모니터보다 좀 더 qc에 신경 쓴 느낌이 군데군데 보이긴 하는데

그렇다고 화질이 그렇게 좋고 막 그런건 아닌 거 같네요.

기존에 쓰던 모니터는 75hz 제품인데 75와 144의 차이가 그렇게 체감되는것도 아니고.. (게임을 잘 안하거든요.)

 

                                                                         

                              (144hz 쓰다가 60hz를 쓰니 이상하게 60프레임 유튜브가 끊겨 보이는것은 기분탓인가..)

 

40만원대에서 무난한 해상도에 전성비 좋은 제품을 원한다면 이 제품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다만 짭싱크는 프레임을 고정해서 사용하는 본인같은 사용자에겐 딱히 의미없는 기능인 거 같아서 아쉽네요. 

 

엔비디아 공식 사이트에서 지싱크 지원 모니터를 확인 할 수 있는데

27GP850 / 27GP83B 까지는 있고 27GP830은 안 보이네요.

https://www.nvidia.com/en-us/geforce/products/g-sync-monitors/specs/

NVIDIA GeForce G-SYNC Gaming Monitors

                                                                                           내 이럴 줄 알았지..

 

 

짭싱크와 모래낭비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짭싱크와 모래낭비 (11700 & 4060) 의 콜라보레이션은 역시나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모니터의 가장 큰 단점은 삼각 지지대의 가랭이가 너무 벌어져 있어서 공간을 많이 차지 한다는 거..

이름을 울트라기어로 하지말고 울트라요가로 하면 어울릴만한 지지대라는 생각이 사용할 때마다 듭니다.

 

 

 

---------------------------------------------- ( 초기불량시 참고 팁 ) --------------------------------------------------

 

LG든 삼성이든 초기 불량이 나온다면 판매처에 교환신청을 하지말고

LG나 삼성 AS팀에 전화해서 AS접수를 하면 AS팀에서 직접 방문하여 테스트 후

바로 새제품으로 직배송 교환 해줍니다.

물론 구입처 영수증 (구입날짜 적힌 것) 이 필요하므로 미리 캡처해 두는것은 필수.

 

구입처에 교환신청을 하면

소비자 -> 판매처 -> 본사 -> 판매처 -> 소비자인데

 

본사에 직접 교환신청을 하면

소비자 -> 본사 -> 소비자 식으로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 합니다.

 

결론 : 전성비 측면이나, 선물 받는 입장에서는 추천 할 만한 모니터

            (반대로 말하면 굳이 돈주고 구입할만한 제품은 아니라는 뜻..)